지난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은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된 차량을 목격하고는 과거에 교통사고로 숨진 어머니를 떠올렸다.
호흡곤란이 온 지성준은 차에서 내려 걸어가다 쓰러지고 말았으며 이 때 버스를 타고 근처를 지나던 황정음이 급히 그에게 달려갔다.
성준이 빗속에서 지난 엄마의 사고를 떠올리며 오열하자 혜진은 어린 시절 그랬던 것처럼 옷으로 비를 가리며 "괜찮아요 나를 봐"라고 말하며 패닉에 빠진 그를 지켜준다.
지성준은 "저쪽 보지 말고 이쪽 봐라. 아무 일도 안 일어날거다. 괜찮다"고 위로하는 김혜진에게서 과거의 김혜진(정다빈)을 떠올리며 '혜진아'라는 말과 함께 그녀의 볼을 어루만졌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1일 밤 10시에 6회가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