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졸업 후 임용 예정이라는 학생은 "퇴근 후, 주말에 온전히 가정을 위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9급 공무원 뿐이다"며, "월급 150만원으로 시작하는 게 까마득 하지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저녁이 있는 삶'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이 글에 대해 서울대 학생들은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학벌이 아깝다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학생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이 "소신있는 결정"이라며 공감과 용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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