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녹취에서 아이유는 '체셔고양이는 항상 웃고 있으니까 귀여운 조커느낌이 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은 웃음" 그런걸 립스틱을 이렇게 번진걸로 표현하고 있었다"며 "어떻게 보면 예쁘고 어떻게하면 조금 기괴스러워서 메인컷에서는 탈락됐지만 개인적으로 그게 맘에 들었다"고 아이유는 자신의 의견을 남겼다.
이 음성 파일은 앨범발매 전인 10월 20일 경 녹화된 영상의 음성 부분으로 알려졌고 11월 14일 공개된 것으로 로리타 컨셉 논란 이전에 만들어진 것이라 그 진실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는 것이 이 파일을 공유하는 네티즌의 의견.
이 음성 파일이 공유되기 전까지 아이유의 번진 입술과 무릎에까지 립스틱을 묻힌 사진은 어린애들이 하는 미숙한 화장을 의미하고 특히 무릎은 성적 상징으로 보통 쓰이기 때문에 "영락없는 로리타 컨셉의 증거"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됐었다.
실제로 번진 입술은 영화 로리타와 레옹에서도 사용됐던 클리셰로 '로리타' 컨셉의 대표적인 상징.
그러나 이 음성파일로 인해 아이유의 다른 의도가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많은 팬들은 아이유에 대한 오해를 그만 풀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마녀사냥'을 그만두자는 의견이 올라오는 반면, 그렇다고 해도 앨범 전체에 가득한 로리타 컨셉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라는 의견이 충돌하면서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는 중.
스물 셋 아이유의 성장통은 여전히 계속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