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반지를 굳이 네번째 손가락에 끼는 의미가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엔 생각보다 재미있는 이유가 있다.
손가락을 하나씩 펴보면 모든 손가락은 하나씩 스스로의 힘으로 펼 수가 있다. 그러나 네번째 손가락만은 스스로 펼 수가 없다는 사실.
이런 이유 때문에 자신의 평생의 짝을 찾았을 때 '홀로서기'를 못하는 손가락에 함께 반지를 끼고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를 완성한다는 것.
비슷하지만,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양손의 손가락을 맞대고 손가락을 하나씩 떼보면 다른 손가락은 모두 쉽게 뗄 수가 있지만, 네번째 손가락만은 잘 떨어지지가 않는다는 사실.
심지어 자기 자신을 상징하는 가운데 손가락을 자신을 바라보게 굽혀 붙인 뒤 손가락을 하나씩 떼보면 네번째 손가락은 아예 떨어질 수가 없게 된다.
이런 이유로 자신과 결코 떨어지지 않기를 소망하는 반려자와 결혼할 경우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게 되었다는 것.
결혼 반지를 네번째 손가락에 끼는 사연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그런 이유가 있는 줄 몰랐는데, 놀랬다"는 반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