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니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덕밍아웃'했다. 덕밍아웃이란 자신이 덕후(연예인이나 애니메이션 등 특정 장르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라는 것을 주변사람들에게 드러내는 것이다.
주니엘은 지난 1월 23일 인스타그램에 '로젠메이든'이라는 애니메이션 사진 2장을 올렸다.
주니엘은 첫번째로 '로젠메이든'의 캐릭터 '스이긴토'의 사진을 올리며, 이 캐릭터를 제일 좋아한다고 밝혔다. 코프스레도 해보고 싶다고 하자,당장 보여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두번째 사진으로 '로젠메이든'의 또다른 캐릭터 '바라스이쇼'와 '키라키쇼' 를 소개했다. 또한 코스프레에 대한 팬들의 요청에 답했는데, 돈이 많이 들고 예쁜 의상과 헤어피스를 구하기가 힘들다며 나중에 기회가 될 때 하겠다고 약속했다.
'로젠메이든'은 일본의 만화가 그룹 PEACH-PIT이 그린 만화이며,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 작품이다. 히키코모리인 주인공 사쿠라다 준과 완벽한 소녀 앨리스가 되기 위해 싸우는 로젠 메이든 일곱 인형들이 그려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니엘은 2012년 6월 'illa illa(일라 일라)'라는 곡으로 데뷔했으며, 이 곡은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로도 사용되었다. 그 후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에는 제 27회 골든 디스크 음반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최근 앨범으로 지난 2015년 8월 두번째 싱글 'Sorry'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