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싱글녀 살림꾸리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tvN ‘내 방의 품격’에서는‘싱글녀 수납 인테리어’를 주제로 12년차 싱글녀 곽정은이 특별게스트로 초대됐다.
곽정은은 탁 트인 영동대교 남단 한강이 돋보이는 집을 공개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꾸며진 가구가 눈길을 끌었다. 곽정은이 이 집에 살기 전, 정가은이 살면서 문에 붙인 시트지도 등장했다.
이 방송에서 곽정은은 “3년 전 가구, 가전 다 해서 신혼 살림 장만하는 것처럼 3천만 원 정도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 친구가 결혼할 것도 아닌데 가전, 가구에 왜 그렇게 돈을 쓰냐고 묻더라”라며 이에 그녀는 " 나는 임시로 내 삶을 사는 게 아니라, 난 지금 잘 살고 싶고 잘살고 있는데 왜 결혼을 대비해야 하느냐"고 답했다고 한다.
지금 누리는 삶을 소중히 여기는 곽정은의 당당한 태도에 MC들은 크게 공감하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