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녹화에는 쉴틈 없이 뽀뽀하는 아빠 때문에 고민인 초등학교 4학년 소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저희 아빠는 매일 200회 이상 뽀뽀를 하세요! 사람들이 쳐다보면 전 너무 부끄러운데, 아빤 아무렇지도 않으신가 봐요! 아빠의 과한 애정표현에서 절 구해주세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정찬우는 게스트들에게 부모님과 스킨십을 자주하는 편이냐고 질문을 던졌고, 신혜성은 “밑에 남동생 하나 있고, 아버지도 엄하셔서 자주하진 못 했지만, 나중에 딸 낳으면 딸한테는 자주 해야죠!“라며 대답했다.
이에 객석에 앉아있던 신혜성 팬들이 ”안 돼요!“라고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자 신혜성은 ”내 딸한테 내가 뽀뽀하겠다는데 왜 안 된다고 해요! 그건 잘 못된 생각이에요!“라고 팬들을 훈계하는 데뷔 18년 차 원조 아이돌 가수의 내공을 보여줬다.
하지만 팬들 또한 신혜성의 훈계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