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사진작가 백상현이 SNS를 통해 게재한 박보검의 일화가 공개됐다.

그는“지난 6년간 수많은 연예인들과 일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촬영이 배우 박보검과의 촬영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촬영 직전 박보검이 건넨 첫 인사 ‘저는 배우 박보검입니다. 근데 죄송하지만 제가 실장님 성함을 모릅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를 언급하며
“그리 어렵지 않은 한마디를 많은 이들은 묻지 않는다. 하지만 그 작은 배려가 촬영 현장을 따뜻하게 하고 함께 일하는 많은 스태프들을 기분 좋게 한다”고 그의 언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리지만 예의 바르고 누군가의 마음에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마음의 소유자란걸 촬영하는 짧은 시간 동안 느꼈다”며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전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박 씨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 고경표 역시 "보검이는 내가 본 연예인 중 가장 착하다"고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1월호 인터뷰에서 전한 바 있다.
박 씨는 지난 1월 16일 자신의 팬미팅에서도 열광하는 팬들에게 "제가 뭐라고..."라는 말과 함께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