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오후 6시 10분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 방송에서 그동안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안예은’이 유희열의 소개로 등장했다. 그리고 유희열은 안테나로 꼭 데려오고 싶은 참가자로 꼽았다. 유희열은 안예은에 대해 "방송에 한 번도 안 나와서 잘 모를 것. 하지만 스타일로 따지자면 남아 있는 참가자 중 1등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우예린과 안예은은 팀을 이뤄 아이유의 '분홍신'을 편곡해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피아노를 함께 연주하는 ‘연탄 무대’를 꾸몄다.
박진영은 "이번 무대는 제품이 아닌 작품 같다."고 극찬하며 "두 사람의 가치관이나 취향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고 평했다. 이에 유희열은 "두 사람이 지금 남아있는 참가자 중 가장 독특하다. 그래서 가요에 나왔을 때 무슨 음악을 할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현석과 박진영은 이에 대대 반대로 생각한다고 의견을 내며 이진아를 언급했다. 유희열은 "이진아는 목소리가 독특할 뿐, 자기만의 어법이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하나의 콘셉트에서 음악이 출발한다는 느낌이다. 그런데 그 콘셉트도 시간이 지나면 읽힐 수 있다."고 말하며 반박했다.
결국 ‘우예린과 안예은’은 안테나뮤직에 캐스팅되어 다음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안테나에서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는 SBS <K팝스타5>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