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연속 출연을 위해 억지 감동 조작 사진을 찍어보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양세형-양세찬 형제는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훈훈한 이야기로 2회분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았다.
양세형은 "예전에 잘못을 저질렀을 때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좋은 차를 끌고 다녔는데 동생이 한 달에 300만원씩 유지비 명목으로 줬다"며 "그 돈은 두 달 전에 다 갚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저는 이미 형한테 많은 것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이를 본 MC들은 "훈훈모드로 가는 거냐"며 "이대로면 2회분이 가능하다. 출연료도 2회분이 나간다"고 부추겼다.
이에 양세형-양세찬은 훈훈함이 물씬 풍기는 사진을 만들어보겠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방송 끝 무렵 방송 녹화 후 양 형제가 실제로 찍어보낸 사진이 실렸다. 동생의 발을 닦아주고 책을 읽어주는 등 과도한 설정에 웃음이 터지는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