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 려’의 두 주인공 이준기-아이유의 설원 위 촬영 스틸이 첫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려시대로 영혼이 수직낙하한 신 현대 21세기 억척녀 ‘해수’로 변신한 아이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아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햇살미소를 띠고 있는 그의 귀여운 모습이 팬심을 저격하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미소를 잃지 않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가 하면, 김규태 감독과 이야기를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보다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준기가 ‘개늑대’라는 별명을 가진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자 ‘왕소’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의 한쪽 얼굴을 가리는 긴 머리와 어두운 회색 빛의 의상에서 거친 남성미가 느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사색에 잠긴 듯 먼 곳을 바라보는 이준기의 눈빛과 홀로 돌 위에 앉아있는 모습에서는 고독함이 물씬 풍겨져 나와 시선을 멈추게 만든다.
이준기는 웃으며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하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남다른 분위기를 내뿜었다고 전해져, 그가 ‘보보경심 : 려’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 려’는 이준기와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여기에 강하늘-홍종현-백현-남주혁-지수-김산호-윤선우가 꽃황자 군단으로, 강한나-서현이 각각 고려의 공주와 후백제의 공주로 합류하는 등 급이 다른 라인업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보보경심 : 려’는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편성을 논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