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스터'가 연기파 배우 6명으로 역대급 캐스팅을 완성했다.
'마스터' 측은 15일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에 이어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4월 초 크랭크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에서는 건국 이래 최고의 사기 사건이 일어난다. 이를 둘러싼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꾼 간의 추격전을 그린다.
앞서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에 강동원,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에 이병헌,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역에 김우빈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충무로 연기파 대세 배우 엄지원, 오달수, 진경이 가세해 기대를 높인다.
엄지원은 김재명 팀장이 이끄는 지능범죄수사대 소속 경위 역으로 출연한다.
오달수는 검사 출신의 엘리트 변호사 황명준으로, 진경은 원네트워크의 홍보 이사 김엄마 역으로 합류한다.
메가폰은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이 잡는다. 또한 영화사 '집'에서 제작하고 배급은 CJ엔터테인먼트에서 맡는다.
희대의 사기 사건을 둘러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