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이하 서울대 대숲)'에 올라온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서울대 대숲에 올라온 사연은 예전에 살던 집의 주인집 아줌마에게 감사를 전하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은 '열두 살 때 부모를 잃고 두 동생을 먹여살려야 할 가장이 된 사연의 주인공이 주인집 아줌마의 격려와 지원으로 서울대에 입학하여 과외를 통해 돈을 벌면서 자립하게 되었고, 얼마 전 주인집 아줌마에게 감사인사를 드렸다'는 내용이다.
또한 사연의 주인공은 '세상에 착한 사람이 있다는 걸 나는 이 아줌마 덕에 믿게 되었다',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 아줌마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라는 문구를 사연의 뒤에 덧붙이며 주인집 아줌마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서울대 대숲에 올라온 이 사연은 올라온 지 한 시간만에 좋아요 만개를 돌파하며 큰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이 사연의 좋아요 25000개와 댓글 456개를 넘어섰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사연을 읽은 누리꾼들은 '참 멋진 아주머니와 멋진 학생이네요', 글 읽는 내내 감동',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응원할게요. 앞으로도 좋은 일들 가득하실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주인집 아줌마와 학생 모두에게 응원과 찬사를 보냈다.
이하 사연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