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 OT)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설레는 마음 반, 걱정하는 마음 반으로 OT를 기다리고 있으시겠죠?
OT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고 재밌는 시간을 꼽으라면 장기자랑 시간을 꼽을 수 있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머리를 모아 준비하고 연습했던 시간들은 대학생활 내내 이야기거리가 되곤 합니다.
OT에서 가장 많이 선보이는 장기자랑은 '댄스'입니다. 신나는 노래와 함께 추는 '댄스'는 OT의 분위기를 한껏 UP시켜 줍니다. 이 때 추게 될 댄스는 그 당시 가장 핫한 노래를 선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다른 학교의 OT를 갔지만 같은 댄스를 추게되는 일도 많습니다. 다른 학교를 다니는 친구와 같이 장기자랑 준비를 하게 되는 신기한 일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11학번부터 16학번까지 학번 별 '장기자랑'에서 가장 많이 춘 댄스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11학번. 시크릿- 샤이보이
11학번들은 시크릿의 샤이보이를 춰본 분들이 많았습니다. 몸치여도 따라 출 수 있는 쉬운 안무가 장기자랑에서 하기에 적당해보입니다.
12학번. 걸스데이- 반짝반짝
12학번들의 걸스데이의 반짝반짝이 OT를 휩쓸었습니다. 쉬우면서도 귀여운 안무가 신입생들에게 아주 잘 어울리기 때문이겠죠?
13학번. 싸이- 강남스타일
13학번들의 장기자랑은 세계를 휩쓴 강남스타일이 차지했습니다. 춤이 재밌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출 수 있는 노래입니다.
14학번 크레용팝-빠빠빠
14학번들은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많이 추었다고 합니다. 전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춤인만큼 장기자랑에 많이 등장한 것은 당연한 일로 보입니다.
15학번 EXID-위아래
15학번들의 OT에서는 EXID의 위아래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직캠으로 시작된 차트 역주행이 OT시즌을 통해 또 한번 역주행하는 계기를 맞았습니다.
16학번 트와이스- OOH-AHH하게
16학번들의 OT에서는 어떤 노래가 울려퍼질까요? OT장기자랑 때문에 고민 중이신 신입생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트와이스의 Oohahh하게를 추천합니다. 신나는 멜로디와 발랄한 춤은 OT의 분위기를 한껏 UP시키면 선배들의 사랑도 듬뿍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