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은 간단하다. 마카롱을 이마트에서 구매하면 스타벅스에서 구매할 때보다 550원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이는 스타벅스 마카롱과 이마트 마카롱의 맛이 똑같은데, 가격이 다른 점을 이용한 것이다. 스타벅스 마카롱은 한 개에 2천500원이지만 이마트 마카롱은 2개에 3천900원이기 때문에 개당 가격을 계산해보면 이마트 마카롱은 1950원으로 스타벅스 마카롱보다 550원 더 싸다.
이 정보의 발단은 한 누리꾼의 제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스타벅스 마카롱과 이마트 마카롱의 맛이 똑같다'는 제보는 '같은 제품이 아니냐'는 의문을 낳게 되었다. 마카롱의 제조사인 신세계 푸드에 문의한 결과 신세계 홍보팀 관계자는 "신세계 푸드에서 스타벅스와 이마트에 마카롱을 납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타벅스보다 매입량이 많아 가격을 22%정도 낮출 수 있었다"며 이마트 마카롱이 더 저렴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스타벅스 마카롱과 이마트 마카롱이 동일 제품인 것으로 확인된 이후 누리꾼들은 "포장지값이 550원", "선물할 땐 스타벅스 내가 먹을 땐 이마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