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시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에게는 최저임금이 아닌 생활임금인 시급 '7000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페이지를 통해 "성남시는 최저임금 시급 6030원이 아니라 시급 7000원의 생활임금을 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의 설명에 따르면 성남시의 아르바이트생들은 최저임금 시급 6030원은 돈으로, 나머지 초과부분은 상품권으로 지급되게 된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생활임금도 세금으로 하는 복지이니 시민과 지역사회에 도움되어야 하므로, 최저임금 초과분을 지역화폐인 성남사랑 상품권으로 드리지요" 덧붙이며 이 제도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보수언론과 새누리당 지도부를 향해 "여러분이 아무리 반대해도.. 성남은 합니다!!"라는 문장을 남기며 이 제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역시 성남 시장님","성남으로 이사가고 싶다"등의 의견을 남기며 이재명 시장을 칭찬하는 쪽과 "상품권 깡2","무분별한 복지"등의 의견과 함께 이재명 시장을 비판하는 쪽이 대립하며 의견이 갈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