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쓰지만 이름을 잘 모르는 물건 7가지를 모아봤다.
1. 에글릿 (aglet)
신발 끈, 바지 끈, 코드 끝에 있는 마감재. 플라스틱이나 금속을 이용해 끈의 짜임이 풀리지 않도록 해주는 피복이다.
신발 끈에 있는 에글릿은 구멍에 쉽게 신발 끈을 넣는 것을 도와준다.
에글릿이 망가지면 테이프로 대신하기도 한다.
2. 피자 세이버 (pizza saver)
피자나 케이크에서 형태가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건이다.
피자 세이버는 다리 3개가 있는 테이블처럼 생겨 '피자 삼각대' 라고 부르기도 한다.
3. 빵 클립 (bread clip)
빵을 밀봉으로 보관하기 위해 사용하는 클립이다.
빵 태그(bread tags), 빵 타이(bread ties), 빵 리본(bread ribbon)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4. 트위스트 타이 (twist tie)
빵이나 음식물을 밀봉으로 보관하기 위해 쓰는 철사다.
트위스트 타이는 철사를 종이나 플라스틱으로 감싸서 만들었다.
5. 가름끈 (bookmark)
읽던 부분을 쉽게 찾기 위해 책 사이에 끼워두는 끈이다.
하드커버로 만든 책이나 다이어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6. 라바 콘 (traffic cone)
도로와 공사장에서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약 70cm 전후의 콘 (Cone) 형태의 장비다.
한국과 일본에는 흔히 라바 콘이라고 불린다.
7. 귤락
귤을 까면 껍질에 붙어 있는 하얀 그물 모양의 섬유질을 말한다. 별맛은 없어서 일일히 떼내기 귀찮게 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