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이해하면 아이디어에 소름이 끼치는 신기한 광고들을 모아보았다.
여자가 물속에서 헤엄을 치고 있고 그 밑으로 물고기들이 지나다니는 이 사진은 무엇을 광고하려는 것일까?
키워드는 여자, 물 속, 물고기이다. 너무 어려운가? 힌트를 하나 준다면 여자의 밑을 지나다니는 물고기들이 상어라는 것이다. '여자, 물 속, 상어'이 세 가지의 키워드로 이 광고를 이해한다면?
정답은 '생리대' 광고이다. 이 광고는 피 냄새를 맡으면 흥분해서 사람을 습격하는, 누구나 알고있는 상어의 습성 이용한 광고이다.
생리대 광고라는 것을 알고 이 사진을 이해해보자. 상어는 피 냄새를 맡으면 흥분하기 때문에 생리 중에 물에 빠지면 굉장히 위험하다. 그러나 이 생리대 제품은 절대 새지 않기 때문에, 생리 중에 상어가 득실거리는 물에 빠져도 안전하다.
생리 중에 물에 빠졌는데도 상어가 피냄새를 전혀 맡을 수 없을 정도의, 절대 새지 않는 생리대. 사고 싶어지지 않는가?
크기가 다른 두 개의 문 뿐인 이 사진은 무엇을 광고하려는 것일까?
키워드는 ENTRANCE(입구)라고 쓰여 있는 넓은 문, EXIT(출구)라고 쓰여 있는 좁은 문이다. 이번에도 힌트를 하나 준다면 문들 가운데에 Weight(체중)라는 단어가 보인다. '넓은 입구, 체중, 좁은 출구'이 세가지의 키워드로 이 광고를 이해해보자.
정답은 '헬스클럽'이다. 들어갈 때는 넓은 문이 필요하지만 헬스클럽을 이용한 후에는 좁은 문으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내 살들을 절반으로 줄여줄 것만 같은 헬스클럽, 가보고 싶어지지 않은가?
사냥을 하고 있는 이 사진은 무엇을 광고하려는 것일까? 키워드는 사냥, 오른쪽에 있는 남자, 새이다.
힌트는 오른쪽에 있는 남자를 유심히 보라는 것이다. 무언가 익숙한 물건이 보인다.
이 사진은 '진공청소기' 광고이다. '진공청소기' 광고라는 사실을 알고 보면 사진의 상황이 이해가 된다.
다른 사람들은 총을 써서 새를 잡지만 오른쪽의 사람은 진공청소의 흡입력을 이용해서 새를 잡는다.
'날아가는 새도 빨아들이는 강력한 흡입력을 지닌 진공청소기' 갖고 싶어지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