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이 '일베' 의혹을 받았던 류준열을 응원했다.
배우 변요한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글로리데이’ 포스터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미풍에 흔들리지 말고, 정진. 화이팅”이라는 글을 썼다.
‘일베’ 논란에 휘말린 류준열을 응원한 것이다.
두 사람은 영화 소셜포비아에 같이 출연해 인연을 맺은 절친.
한편 류준열은 지난 24일 과거 SNS에 올린 사진 때문에 곤혹을 치뤘다.
문제의 사진은 이것. 지난해 10월 류준열은 바닥에 엎드려 사진을 찍고 사진을 돌려 절벽에 매달린 포즈를 취한 듯 연출했다.
여기에“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을 써, 논란에 휘말렸다.
24일 일부 네티즌들이“절벽과 두부는 일베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폄하하는 의미”라고 지적한 것이다.
영화 '글로리데이' 개봉을 앞둔 류준열과 소속사측이 제작보고회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사이 온라인 상에서는 "류준열이 일베다, 아니다" 갑론을박이 크게 벌어졌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류준열 측의 해명이 늦어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24일 오후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등반 사진에 출근을 한다는 멘트를 쓴 지인의 사진을 보고 따라해본 것이다. 엄마의 두부, 콩나물 심부름을 가끔 했던 아들이었고 두부는 심부름의 내용의 일부였을 뿐이다. 저는 일베가 결코 아니고,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