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 일베 의혹 직후 신인 남자배우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류준열은 2월 25일 열린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남자신인배우상을 받았다.
영화‘소셜포비아’에서 BJ 양게로 출연, 연기력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라며‘소셜포비아’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요즘 스스로 단단해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일을 겪고 있으면서 행복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다”며 “받은 사랑을 팬들께 돌려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관객들이 직접 선택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국내 개봉작을 대상으로, 올 1월 7일~2월 2일까지 투표가 진행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류준열의 수상과 수상소감에 응원을 보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수상 축하한다" 등의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한편 류준열은 최근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SNS에 올린 사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한 것이 아니냐며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그는 “난 결코 일베가 아니다”라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그가 일베가 아니라는 증거들도 속속들이 제시됐다.
소속사 측은 ID를 도용한 일베 회원, 악플러, 유언비어 최초 유포자까지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