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배달 음식을 간단하게 되살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2월 22일 방송된 KBS 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자취생활백서를 다뤘다.
자취생을 위한 꿀팁으로 남은 배달 음식을 처음 맛 그대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전했다.
첨부한 영상에는 콜라를 되살리는 방법과 그 원리를 설명한 내용이 담겨있다.
치킨, 피자 등 대표 배달 음식을 처음 맛 그대로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1. 치킨
코팅 냄비에 남은 치킨을 넣는다. 이 때 냄비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약한 불을 유지한다.
약 5분 정도 골고루 뒤집어 주며 데운다. 이 방법대로 하자 눅눅했던 치킨이 바삭바삭해졌다.
2. 피자
종이컵에 물을 3분의 1 정도 따른다. 피자를 담은 접시 위에 종이컵을 놓고 전자렌인지에 돌린다.
그러자 수분이 피자의 도우에 스며들면서 촉촉하고 쫄깃해졌다.
3. 콜라
배달음식을 먹을 때 필수인 탄산음료. 오래 두면 김이 빠져서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
탄산을 되살리기 위해서 음료 병을 거꾸로 세우거나 찌그러뜨린다.
병을 찌그러뜨리면 기압이 높아져 탄산을 잡아둘 수 있다. 둘 다 효과가 있지만, 찌그러뜨리는 방법이 더 좋다.
병을 찌그러뜨리거나 병뚜껑을 닫아 거꾸로 세울 수 없는 유리병은 금속 소재 숫가락을 꽂아놓으면 된다.
금속 소재 숟가락이 콜라의 온도를 낮춰져 탄산이 오래 녹아있을 수 있도록 돕느다.
4. 족발
큰 그릇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 족발을 비닐에 싸서 뜨거운 물에 담근다. 이 때 족발이 물에 닿지 않게 주의한다.
이 큰 그릇을 작은 그릇으로 덮고 10분 정도 기다린다. 오래 돼서 말라버린 족발이 촉촉하게 살아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 냉동만두
그릇에 물을 담아 만두를 담근다. 담갔다 뺀 만두를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만두 끝이 딱딱해져서 부스러지기도 했던 현상 없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