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고은은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치즈인더 트랩' 속 홍설의 개털 머리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홍설의 개털머리는 김고은 본인의 머리카락에 펌을 하거나 가발을 쓴 게 아니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올 한 올 머리를 붙이고 있는 김고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전 작품들에서 머리를 길러 본 적이 없다는 김고은은 2~3시간 동안 머리카락 피스를 하나하나 떼었다 붙였다 했다.
김고은은 "붙임 머리를 처음 해보았는데 적응하기 전까지 두피가 너무 당기고 아파서 잠을 설칠 정도였다"며
"머리카락이 서로 엉켜서 계속 빗질을 해야 했다"고 붙임 머리의 고통을 털어놨다.
이어 김고은은 "그래도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 불편과 고통은 기쁘게 참을 수 있었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김고은은 현재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홍설 역으로 열연하며 유정(박해진 분)과 백인호(서강준 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