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의 나나(임진아, 25)가 '진짜사나이'에서 "예쁜 척 한다"는 지적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의무학교에 입교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미애 중대장은 생활관에서 인증 사진을 찍으며 소란을 피운 멤버들에게 호된 질책을 가했다.
뒤이어 자신을 바라보는 나나를 향해 "중대장을 그렇게 보지 마. 눈 귀엽게 뜨고, 고양이야?"라면서 지적했다.
서미애 중대장은 "임진아 교육생 뿐만 아니라 다른 교육생도 마찬가지다. 여자라고 생각하지마"라며 생활관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었다.
이에 나나는 제작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말 속상하다. 진짜 오해를 많이 받는다. 그냥 쳐다보는데도 '쟤 애교 부린다'라고 생각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군대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거울을 보면서 연습해야할 것 같다"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방송에서 조세호는 입대를 앞둔 나나에게 "사람들은 네가 예쁜 척 한다고 생각해"라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