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KBS2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결말을 예측할 수 있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양의 후예 결말 예측'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 따르면 송혜교가 송중기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는 장면을 통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결말'을 예측할 수 있다.
송혜교가 보는 엑스레이 사진은 일반적인 엑스레이 사진과는 다르다.
송중기의 엑스레이 사진은 신체 내부 장기의 위치가 좌·우 반대로 뒤집혀 있다. 엑스레이 사진에 따르면 송중기는 오장육부가 일반인들과는 정반대쪽에 위치하고 있는 '거울면인'인 것이 된다.
이 장면으로 유추해 본 태양의 후예 결말은 '송중기가 왼쪽 가슴(일반적으로 심장이 있는 부분)에 총을 맞아 죽는 것처럼 드라마가 진행되다가 심장이 오른쪽에 있어서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된다'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거 제작진이 깔아둔 복선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장면에 이런 비밀이", "송혜교가 의사인데 저거 보고 모를까?" 같은 반신반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신체의 장기가 정반대쪽에 위치하고 있는 '거울면인'의 엑스레이 사진. 이것은 단순한 제작자들의 실수일까, 결말을 위한 복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