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그림은 최근 요조가 자신이 직접 그렸다며 자신의 SNS에 올린 만화이다.
요조는 "오랫만에 신요조만화. 어제 있었던 일. 너무 솔직한 나라서 미안"이라는 글과 함께 이 만화를 올렸다.

이 만화에는 현재 요조가 출연하고 있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 출연하며 겪은 에피소드 내용이 담겨져 있다.
만화 속 요조는 방송국 대기실에서 만난 여성 스태프에게 "(점퍼에 그려진) 토끼 캐릭터랑 닮았어요. 그런 말 많이 듣죠"라고 말을 건넨다.
그러자 스태프는 "근데 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얜 못생겼잖아요"라고 답한다.
이에 요조는 "너도 못생겼어요. 자기가 예쁜 줄 알았나 보다"라고 말하고는 스튜디오로 향한다.
요조는 비공개 SNS에 이 만화를 올렸다 급히 삭제했다.
하지만 이 만화를 보고 불편함을 느낀 몇몇 누리꾼들은 이 만화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트렸다.
이 만화가 논란이 되자 요조는 "오해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SNS에 올렸다.
요조는 "어제 올린 만화가 몇몇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다"며 "여성 스태프와는 매우 친한 사이"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요조가 올린 사과문 전문이다
"어제 오전에 올린 만화가 몇몇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 항의를 몇번 받았습니다.
그 스탶과는 실제로는 서로 그런 무례한 농담을 격의없이 할 수 있을 만큼 친한 사이입니다.
만화에는 그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제가 몇대 맞을뻔하고 복수를 다짐받고 둘다 숨이넘어가게 웃으면서 일어난 일이었는데 뭔가 생략된 정황이 많아지면서 제가 일방적으로 못생겼다고 아무렇지않게 말한 느낌이 되어버렸는데, 다 저의 미숙이고 불찰입니다.
저역시 아무렇지 않게 뚱뚱하다느니, 못생겼다느니 외모에 대해 지적질하는 것에 대해 아주 민감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더더욱 제 스스로 그럴만한 여지를 주었다는 것에 비참함을 느낍니다.
오해를 야기시켜 죄송합니다. 해당만화는 더 큰 오해가 있을까봐 빛의 속도로 지웠습니다.
이 계정은 꽤 오래전부터 비공개였습니다만 그러나 만화가 그랬듯 이 글도 오해하신 분들에게 꼭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