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못할 고민을 해결해줘서 신혼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팬티가 있다.
결혼을 해서 부부가 함께 살게 되면 몇가지 문제점들이 생긴다. 신혼부부들이 겪는 여러가지 문제점 중에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고민하게되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방귀'문제이다.
결혼하기 전 함께 살지 않았을 때에는 함께 있을땐 참았다가 혼자 있을 때 뀌면 되는 것이었지만 결혼 후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매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처 방귀를 트지 못한채 결혼하게 된 부부들에게 '방귀'는 고민거리가 된다.
신혼부부들의 고민을 알아챈 팬티회사들은 '방귀 차단 팬티'를 출시 했다.
외국의 과학자가 개발한 이 '방귀 차단 팬티'는 냄새를 걸러주는 것은 물론, 방귀 소리까지 줄여준다.
'방귀 차단 팬티'에는 방귀가 나오는 부위에 '특수필터'가 부착되어 있다. 이 필터는 카본 및 유리섬유 재질로 만들어진 것으로 고약한 냄새를 일으키는 성분을 걸러낸다.
'방귀 차단 팬티'에 부탁된 필터는 다림질만 하지 않으면 세탁 후에도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며 실제로도 효과가 좋아 입소문이 퍼지면서 구입 희망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영국의 슈레디즈라는 회사는 '조어플렉스'라는 활성 탄소 섬유 재질이 포함된 속옷을 출시하였는데, 이 '조어플렉스'라는 활성 탄소 섬유가 방귀냄새를 200회 정도 흡수한다고 한다. 다만 슈레디즈사의 팬티는 소리는 잡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쳤다.
일본에서도 방귀 차단 팬티가 개발되었는데 일본의 섬유회사 '세이렌'이 개발한 팬티는 실에 첨가된 세라믹 입자와 금속이온이 냄새를 흡착, 분해한다. 자체 실험에 의하면 30초간 냄새의 80%까지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세이렌사의 팬티도 소리는 잡지 못한다.
비록 소리까지 완전히 잡진 못하더라도 냄새만 없다면 사랑하는 부부사이에 '방귀' 정도는 귀여운 애교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