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가 '사전 제작 흥행 실패'라는 징크스를 깨고 폭발적 인기를 누리면서 현재 사전 제작 중인 드라마들도 큰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톱스타와 탄탄한 제작진이 사전제작으로 퀄리티를 보장한다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들을 소개한다.
1. KBS '함부로 애틋하게'- 2016.06.29 방송예정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남녀가 방송국에서 다시 만났다.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김우빈)과 비굴한 슈퍼을 다큐PD(수지)로.
이들의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이경희 작가('미안하다 사랑한다', '착한 남자' 외 다수)가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여기에 박현석 PD('공주의 남자' 외 다수)가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 SBS 사임당, the Herstory- 2016년 하반기 방송예정
사임당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사극.
한류 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의 복귀작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애는 극중에서 미술사 전공 교수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3. 보보경심: 려- 2016년 하반기 방송 예정 (방송사 미정)
같은 이름의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서울에서 사는 직장인 여성 해수(아이유)가 고려 시대로 시간 이동해 벌어지는 판타지 사극.
이준기는 고려 태조 왕건의 넷자 황자 왕속으로 등장해 아이유와 시대를 초월한 로맨스를 그린다.
여기에 강하늘, 백현, 서현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설원 위 촬영 스틸이 공개돼 기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4. KBS 화랑 더 비기닝- 2016년 하반기 방송 예정
신라 시대 꽃 같은 사내, 화랑을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이광수, 샤이니 최민호 등이 출연한다.
5.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2016년 하반기 방송 예정 (방송사 미정)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의 원작자 백묘의 신작으로 안재현, 정일우, 이정신, 박소담 등이 출연하는 청춘 로맨스.
재벌 가문의 대저택에 들어가게 된 여자(박소담)가 통제 불가능한 재벌 3세들과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풋풋하고 발칙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