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에게 '범죄영화의 생매장 장면 스틸컷'이라는 의심을 받았던 사진의 진실이 밝혀졌다.
문제의 사진은 4명의 배우가 검은 정장을 입고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사진이다. 마동석, 김상중, 조동혁, 박해진 4명의 남자 배우와 역광은 범죄영화의 생매장 후 장면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그러나 밝혀진 생매장 사진의 진실은 아주 우스운 것이었다.
생매장 사진으로 알려진 사진은 남자 배우들의 셀카봉 체험 사진이었다. 2014년에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촬영 당시 남자 배우들끼리 모여 셀카봉을 이용해 남긴 촬영장 인증샷인 것.
4명의 남자배우가 함께 촬영한 '나쁜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는 내용'의 범죄드라마였기 때문에 배우들도 범죄자처럼 입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단순한 촬영장 인증샷이 '생매장 사진'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
누리꾼들은 "진짜 19금 범죄영화 장면인 줄 알았다", "마동석 때문에 진짜 범죄영화속 장면인줄", "표정이 너무 섬뜩하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생매장 사진의 진실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사진이 촬영된 OCN드라마 '나쁜녀석들'은 2014년 12월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