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리의 이름에 관한 비밀이 밝혀져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한 누리꾼이 "설리가 이름에 대해 오해를 받고 있다"며 쓴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설리의 본명은 최진리. 설리는 연예 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사용한 예명이다.
글을 작성한 누리꾼에 따르면 설리는 그룹 f(x) 탈퇴 이후 종종 이름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설리 f(x) 활동 예명 아닙니까? 최진리로 활동해야하는거 아니에요?"
그러나 '설리'는 예명일 뿐만 아니라 최진리 본인의 태명이다.
'설리'라는 태명은 설리의 할아버지가 지어줬다고 전해진다.
한자로는 눈 설(雪)에 배나무 리(梨)를 써 '눈에서 핀 배꽃'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설리는 집에서도 설리라 불리고, 아역배우때부터 최설리로 활동해왔다.
다만 설리의 주민등록상 본명이 '최진리'인 것이다.
'설리'는 어릴 때부터 쓰던 이름이니 f(x) 활동 여부와는 상관없이 쓸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누리꾼은 "f(x) 탈퇴해도 설리는 진리고 진리는 설리입니다"라는 말로 글을 끝맺었다.
또 한 트위터리안도 이와 같은 주장을 하면서 설리 이름에 대한 오해를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라는 이름이 태명인 것은 처음 알았다", "이름도 어쩜 본인 이미지랑 같다", "정말 예쁜 이름"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