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장난과 거짓말 정도는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만우절이 찾아왔다.
지나치지 않은 장난을 주변 사람들에게 치며 서로 웃음을 빵빵 터트려보자.
아직 장난이 떠오르지 않았을 당신을 위해 많은 이들이 써오던 만우절 장난 5가지를 소개한다.
1. 지인들에게 장난 문자, 소식 보내기
매년 만우절이 오면 재미있는 문자나 SNS 장난을 치는 이들의 인증샷이 올라온다.
갑자기 결혼을 한다며 모바일 청첩장을 보여주거나 유학을 간다고 하는 친구들의 문자를 보고 너무 놀라지말자.
2. 학교에서 선생님 놀래키기
만우절이면 선생님을 놀래키기 위해 여러 가지 장난을 쳐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반 명패를 바꿔놓고는 "선생님 수업에 잘못 들어오셨어요"라며 헷갈리게 만드는 게 대표적이다.
또 몇 명이 자리를 바꾸어 앉기도 하고 학년 전체가 자리를 바꿔 앉는 '통큰 장난'을 치기도 한다.
3. 연예인이나 유명인에 대한 빅뉴스를 정말인것처럼 전하기
전혀 사귈 것 같지 않은 두 남녀 유명인의 열애설이 났다거나 말도 안되는 캐스팅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에릭남의 우결 상대가 바바라 팔빈이라며 만우절 장난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4. 고등학교 교복입고 대학교 캠퍼스 거닐기
고3들이 대학을 가면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만우절에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대학 캠퍼스를 누비는 것이다.
책상 앞에 꼼짝 없이 앉아 있어야 했던 시절을 추억하며 캠퍼스의 푸른 잔디를 밟는 것은 짜릿한 쾌감을 준다.
만우절을 하루 앞두고 있는 지금, 전국의 수많은 16학번들이 옷장에서 교복을 찾고 있을 지 모른다.
5.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백하기
만우절은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고백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예상치 못한 고백을 받은 사람도 당황스러운 마음을 숨기고 "거짓말 하지마"라며 웃으며 넘길 수 있다.
그러나 고백메시지를 가장한 짓궂은 장난메시지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