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XSM 제품이 큰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 하는 가운데 한달간 집계된 상품별 판매 순위가 화제다.
이마트는 지난 3월 3일 기존 이마트 자체 상품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를 내세운 패키지와 함께 출시했다.
‘엑소 손짜장, ‘슈퍼주니어 하바네로 라면’, ‘동방신기 트러플로즈 초콜릿’, ‘소녀시대 팝콘’, ‘샤이니 탄산수’ 등이다.
결과는 대성공. 4월 12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의하면 이마트xSM 콜라보 제품은 출시 후 한 달간 총 70만개가 팔렸으며 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협업하기 전과 비교하면 매출이 3배 가까이(평균 190%) 급증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중에서 지난 한달 간(3.3~4.7) 가장 잘 팔린 상품은 무엇일까?
매출을 기준으로 하면 ‘엑소 볶음짜장면’(5입)이 승리를 차지했다.
엑소 볶음짜장면은 쫄깃한 면발과 고소하고 매콤한 볶음짜장 소스가 어우러진 깔끔한 맛의 짜장면이다.
중화풍 라면 열풍의 인기와 엑소의 인기가 만나 매출 1위를 만들어냈다.
매출이 아닌 갯수로 기준으로 할 경우 1위는 ‘샤이니 데일리스파클링(레몬)’이다.
샤이니 데일리스파클링(레몬)은 레몬 향이 가미된 탄산수로 10만 6천이 넘는 판매 수량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향후 상품 수를 40여 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의하면 이마트 관계자는 “대중가수에 관심있는 1020세대에게 반응이 좋다”며 “대학가 주변 매장은 일시품절을 겪기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