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유시진과 강모연이 전생에서도 연을 맺었다는 러브스토리 패러디 영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4월 12일 유튜브 채널 '이감독 이감독'에는 '만약 유시진과 강모연이 전생에 만났다면?'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0년 송중기가 출연한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지난 2007년 송혜교가 출연한 영화 '황진이'를 교차편집해 전생에 만났던 송중기와 송혜교를 그려냈다.
성균관 유생 송중기가 기방에서 기생 송혜교를 만난다. 송중기는 "봐도봐도 지루하지 않은 건 네가 처음"이라며 송혜교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러다 현재의 인연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태양의 후예'를 통해 표현했다.
영상 말미에는 과거 송중기가 몸을 피할 때 송혜교가 도와주는 장면이 '태양의 후예'로 자연스럽게 바뀌며 또다시 다친 현재의 송중기를 치료하는 송혜교가 등장한다.
과거 유생과 기생의 신분에서 현재 군인과 의사로 만나는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와 고퀄리티 영상에 누리꾼들은 "대박..금손 인정", "이분 방송국 안데려가고 뭐하냐"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