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만 소화할 수 있을 법한 화보 속 소품이 있다.
세계적인 패션 스타 '지드래곤(G-dragon)'은 패션 잡지 '보그'의 이탈리아 남성판 '루모오보그(L'UOMO VOGUE)' 표지 모델로 나선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국내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루모오보그'의 표지모델이 되었다.
표지 속 지드래곤은 중절모를 쓰고 스트라이프 셔츠와 스키니진을 입은 채 삐딱하게 서있으며, 입에 무언가를 물고 반항적인 표정을 짓고 있다. 해당 잡지가 공개된 후 많은 사람들이 표지의 분위기와 지드래곤의 표정으로 인해 지드래곤이 '담배'를 물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지드래곤이 물고 있는 물체는 담배가 아니었다.
놀랍게도 지드래곤이 입에 물고 있는 것은 '빨대'였으며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삼각뿔 모양으로 유명한 서울우유의 '커피우유'였다.
화보 속 소품이 '커피우유'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많은 누리꾼들이 놀라움을 표했으며 "지드래곤 소화능력 대박", "커피우유까지 간지나게 소화하는 지드래곤의 위엄"등의 반응을 남기며 지드래곤의 소품 소화능력을 극찬했다.
지드래곤의 커피우유 소화능력이 빛난 해당 잡지는 '루오모보그' 2013년 11월 호이며 지드래곤은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표지 모델이 되었다. 루오모보그 2013년 11월 호는 '더 아시안 웨이(The asian way)'를 주제로 기획되어 아시아의 유명 인사들을 소개하며 한국 대표로 지드래곤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