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단체사진 촬영에서 송혜교와 팔짱을 낀(?) 송중기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측은 "미처 풀지 못했던 태후 마지막 스틸 컷^^"이라며 드라마 출연진과 스태프 전원이 모인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의 중심부에는 수트 차림의 송중기와 트렌치코트를 걸친 송혜교의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을 본 팬들은 처음에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팔짱을 꼈다!"며 부러움이 담긴 환호를 보냈다.
하지만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송중기는 송혜교의 팔이 아닌, 송혜교가 어깨에 두른 트렌치코트와 팔짱을 끼고 있었다.
자신의 팔에 송혜교의 옷을 아주 자연스럽게 끼운 채 환한 미소를 짓는 송중기의 모습에 팬들은 그만 깜빡 속은 것이다.
착시현상같은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귀엽다", "함정이다"라며 즐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팔을 다친 송중기가 진짜 팔짱을 꼈다면 팔에 무리가 갔을 것"이라며 송송커플의 재치와 센스를 칭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