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만 23년 째 바라본 순정파 차태현의 러브스토리가 다시 한 번 화제로 떠올랐다.
4월 18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6'에는 '사랑꾼 스타의 짝사랑 비하인드' 순위가 공개됐다.
연애 13년, 결혼 10년을 합쳐 23년간 아내만을 바라봐왔다고 알려진 차태현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차태현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지금의 아내 최석은씨를 처음 만나 반했다.
이후 고등학교 2학년이 된 두 사람은 달콤한 연애를 시작했고 이 만남은 성인이 된 후에도 이어졌다.
물론 그 사이에는 수차례 이별을 겪는 위기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차태현은 지금의 아내만을 기다렸다 다시 만나며 사랑을 지켜냈다.
13년의 연애를 끝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결혼에 골인했고 지금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아내 최석은은 차태현의 'I love you'와 유명 영화, 드라마 OST를 작사한 작사가이기도 하다.
차태현은 과거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베드신은 평생 못할 것 같다. 아내가 너무 싫어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차태현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나도 차태현 같은 남편이랑 결혼하고 싶다", "유부남인데도 많은 여자들의 이상형"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