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10만원인 줄넘기가 있다.
가격이 10만원인 줄넘기는 탱그램 팩토리에서 만든 '스마트 로프(Smart rope)'이다. 이 스마트로프는 다른 줄넘기와 어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10만원이나 되는 것일까? 이 10만원짜리 줄넘기는 스마트로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스마트기기'이다.
스마트로프의 '줄'에는 23개의 LED가 삽입되어 있다. 이 LED가 삽입된 줄은 회전하면서 잔상을 남겨 사용자가 자신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쉽게 말해 자신이 현재 줄넘기를 몇번 넘었는지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로프가 횟수를 카운트 하는 방식은 센서이다. 손잡이 부분에 센서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 센서는 줄이 360도 '회전'할 때마다 횟수를 집계하는 센서로 기존에 사용되던 '진동'으로 집계하는 방식보다 훨씬 정교한 측정을 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줄넘기는 스마트 기기이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줄넘기를 연동시키면 줄넘기 횟수, 칼로리소모량 등이 스마트폰에 기록되어 체계적으로 운동 관리를 할 수 있다.
스마트로프의 또 다른 장점은 '배터리'이다. 일반적인 기기가 길어야 2,3일 정도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스마트로프는 하루 한 시간씩 운동할 경우 1회 충전으로 30일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로프는 여러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제품을 구매한 많은 사람들이 "돈이 아깝지 않다", "줄넘기가 재밌어졌다"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