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네티즌들을 혼란에 빠뜨린 그림이 있다.
지난 13일 (한국시각) 미국 라마르에 사는 사바나 루트(Savannah root)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혼란을 호소하며 그림 한 장을 올렸다.
그림은 검은색 물감으로 그려진 것으로 언뜻 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이었다. 루트는 "한 시간 동안 이 그림을 쳐다봤다. 정체가 무엇이란 말인가"고 말한 뒤 "이게 뭐지 알았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게시물에 댓글로 쓰지 말아주세요. 나처럼 오래 걸리는지 한번 봅시다"라고 적었다.
해외 네티즌들은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까마귀, 박테리아, 벼룩, 사람, 박쥐 등의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과연 이 그림의 정체는 무엇일까?
답은 '사람'이다. 해당 그림은 짙게 음영이 진 카우보이 모자를 쓴 '사람'의 얼굴이다. 오른쪽의 검게 칠해진 부분은 그림자이며 사람의 '코'를 경계로 양쪽이 나뉘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해당 게시물은 19일 오후 4시 45분 현재 '좋아요' 3만 1000개, 댓글 1만 3000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