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이 수업 중 선생님 앞에서 자위행위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월 20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 A 중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이 교실에서 자위행위를 하다 들켰다고 한다.
부산시 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이 학생은 뒷자리 자신의 책상에 앉은 채로 자위행위를 했다.
학생들이 킥킥대며 웃는 소리를 들은 여교사는 주의를 주기 위해 다가가다 학생의 행위를 목격했다.
깜짝 놀란 교사는 행위를 멈추게 한 뒤 학교 측에 사실을 전했다.
이 사건에 대해 부산시교육청은 "당시 상황을 목격한 여교사가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 않으며 학생지도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의 장난기가 발동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학생 선도차원에서 매듭지을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