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꿀케미를 선보였던 송혜교가 그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4월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송혜교는 송중기와의 뉴욕 데이트 목격담에 대해 "뉴욕에 있는데, 송중기에게 연락이 와서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렇게 만난 게 (열애의) 기준이 된다면 (열애설로 이어질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다. 아마도 뉴욕이라는 것 때문에 다른 시선으로 보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에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을 만났다. 또 송중기와 만났을 때가 패션위크였다"고 설명했다.
또 "송중기가 뉴욕까지 왔고, 또 한 작품을 6개월이나 같이 한 친구인데, 스캔들 걱정된다고 밥도 먹지 않는다는 것도 웃기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두 사람의 열애설 의혹이 제기됐던 커플 팔찌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녀는 "송중기는 스타일리스트가 (팔찌를) 해준 것 같더라. 그런데 제가 손목에 찬 건 그냥 머리 고무줄이었다. 그게 어느 순간 팔찌가 돼 있더라"라고 해명했다.
앞서 송혜교와 송중기는 뉴욕 데이트와 커플 팔찌 등 SNS를 통해 목격담이 확산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