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배우 공유가 만났다.
21일 김은숙 작가의 신작 '도깨비(가제)'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공유가 남자주인공으로 확정되었음을 알리며 오는 11월tvN을 통해 방영될 것을 알렸다. 제작사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도깨비(가제)'는 "운명과 저주 그 어디쯤에서 만난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이승을 떠나는 망자들을 배웅하는 신비롭고 슬픈, 이상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이야기"이다.
'도깨비(가제)'를 쓴 김은숙 작가는 자신의 드라마에 공유를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것에 대해 "우연한 기회에 가진 사적인 자리에서 공유와 많은 얘기들을 나누면서 근사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고, '도깨비(가제)'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해 줄 배우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공유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작품 속 남자 주인공은 항상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송중기)', 시크릿가든의 '김주원(현빈)', 파리의연인의 ' 한기주(박신양)' 모두 당대 최고의 '남성'이 되었다. 그렇기에 이번 김은숙 작가와 공유의 만남도 공유가 '어떤 멋진 캐릭터가 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이번 공유와의 만남에 대해 "이번 제안에 응해준 공유에게 감사하다.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은숙 작가의 남자가 된 공유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오는 11월 방영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도깨비(가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