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씨와 함께 시험기간이 들어닥친 4월, 오픈 북 테스트가 진짜 어려운 이유를 알 수 있는 글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학 새내기들이 하는 착각'이라는 제목으로 한 트위터리안의 글이 등장했다.
그는 "오픈북 시험이라고 학점 거저 받을 수 있다는 건 대학 새내기들의 착각"이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현실에서 오픈북시험이란 '알아도 못 풀테니 니 학점과 작별인사나 하라'는 뜻으로 해석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공감한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출제되지 않는다. 심지어 책에 없는 내용도 시험지에 있다"며 큰 공감을 표했다.
또한 "책을 볼 수 있다고 해도 어차피 논술형으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해야해서 책을 볼 수 있다는 이점이 거의 없다"고 말한 누리꾼들도 많았다.
이어 "적어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아 책을 펼 새도 없이 빠른 속도로 적어야만 한다", "책 내용이 너무 방대해 어디를 펴야할지 모른다"며 오픈북 테스트의 진실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