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입냄새가 발냄새 급이라며 충격을 주는 장면의 진실이 화제다.
해당 방송 캡쳐 화면은 지난 2009년 5월 방송된 KBS2 예능 '게임쇼! 기막힌 대결'의 한 장면이다.
이 방송에서 구취측정기를 사용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사람이 있는 팀이 벌칙을 받는 게임이 펼쳐졌다.
구하라 외에 니콜, 쿨 김성수, 슈퍼주니어 강인 등이 출연해 입냄새 측정 대결을 벌었다.
구하라의 입냄새 수치는 40으로 발냄새와 같다고 하지만 사실 다른 출연자들의 수치가 더 높았다.
니콜은 57로 청국장, 강인은 60으로 김치와 같다는 판정을 받았다.
쿨의 김성수가 6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내용에 의하면 일반인들은 대부분 60 이상의 수치를 기록한다고 한다.
구하라가 구취를 측정받은 장면만 온라인 상에 돌아다니며 입냄새가 발냄새 수준으로 심하다고 오해를 받은 것이다.
이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앞뒤상황을 알아야지 장면 하나만 보고서 큰 오해할뻔", "40이란 수치는 알고보면 낮은 것이었군"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