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4월 27일 일간스포츠에 "김소현이 tvN 새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이하 싸귀)' 여주인공 김현지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김소현이 연기할 여고생 김현지는 19년 짧은 인생 평생 공부만 하다가 수능 전날 죽는 캐릭터. 하지만 비련의 여주인공은 아니다.
공부만 해서인지 귀신이 된 후 온갖 호기심을 해결한다. 못보던 드라마도 몰아보고 남자에 대해서도 눈을 뜨기 시작하는 엉뚱발랄한 인물이다.
앞서 '싸귀' 드라마화 결정이 된 후 많은 누리꾼은 가상캐스팅 1순위로 김소현을 꼽았고,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한편 '싸귀'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연재된 웹툰이다.
누적 조회수가 7억뷰에 가까울 정도로 화제를 모은 대작. 귀신과 귀신을 볼 줄아는 주인공이 동거하며 겪어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여기에 진지한 이야기 역시 훌륭한 작품으로 유머와 재치를 유지하면서 수준 높은 코미디를 보여줄 예정.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또 오해영' 후속으로 오는 7월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