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콘은 초콜렛과 마쉬멜로우가 조화롭게 어우려져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아이스크림'이다. 구구콘은 미국의 '구구크러스터'라는 초콜릿 제품에서 감명을 받아 롯데가 정식 라이센스를 체결하고 국내에 출시한 것으로, 1985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민 아이스크림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렸을 때부터 자주 먹어온 구구콘이지만 '구구'의 뜻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적다. 많은 사람들이 '99%'나 비둘기의 울음소리 '구구'로 알고 있지만 둘 다 틀렸다. '구구'의 진짜 뜻은 무엇일까?
'구구 클러스터'를 처음 만든 미국의 Mr. Cambell은 제품이 완성된 후 '어떤 이름을 붙일까?'며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그의 아들에게 제품의 시제품을 먹여주게 되었고 아들은 너무나 맛있는 나머지 'Good, Good!(좋다)'을 연발했다.
Mr. Cambell의 아들은 당시 갓난아이였고 '굿(good)' 발음이 잘 되지 않아 'Goo(구)'로 발음하게 되었고 Mr.cambell은 갓난아기가 좋다고 외치는 소리 'Goo'를 제품명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구구콘의 '구구'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외치는 'Good'의 갓난아이 발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