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잔나비가 지난달 28일 네 번째 정규앨범 'Sound of Music pt.1'을 발매한 후, 리더 최정훈이 팬들과 스태프, 협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정훈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심하고 겁 많은 쫄보들이라 칭찬 케어가 필요하다"는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시작해, 앨범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했다.
그는 이번 앨범이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사랑으로 이루어졌음을 강조하며, 드럼, 베이스, 키보드 등 다양한 세션 뮤지션들과 믹스 엔지니어, 마스터링 기사, 커버 아트 디자이너 등 모든 협업자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러한 언급은 잔나비의 음악 세계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쌓인 여정임을 나타냈다.
타이틀곡 '사랑의 이름으로!'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에스파(aespa)의 카리나에게도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정훈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진심을 담아 부르며 열중하는 모습에 감동과 자극을 받았다"며 향후 활동에 대해 깊은 팬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훈은 음악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언급하며 "언젠가 많은 분들 앞에서 오손도손 펼쳐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사랑의 이름으로!'는 서로를 사랑하는 찰나의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멜론 HOT100 및 벅스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여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팬들은 이 곡에 대해 "초여름 로맨틱 판타지송", "잔나비와 카리나의 보이스 합 최고", "예상치 못한 조합이지만 완벽한 시너지"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잔나비는 오는 3일과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서 6월에는 광주 유니버시아드체육관과 대구 엑스코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음악은 환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출처= 페포니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