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베스터 스탤론의 레전드 블록버스터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가 2025년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험난한 로키산맥의 암벽 위에서 산악 구조 대원 게이브(실베스터 스탤론)가 국제 범죄단과 맞서 목숨을 건 탈출을 벌이는 고공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리마스터드는 더욱 선명해진 4K 화질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는 1993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큰 흥행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당시 영화는 약 2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실베스터 스탤론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었다. 작품은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후보에도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레니 할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다이 하드2>, <롱 키스 굿나잇>, <스트레인저스>와 같은 유명 작품들을 연출한 경력이 있다.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에서는 대규모 액션과 아찔한 클라이밍 시퀀스를 통해 여전히 압도적인 스릴과 쾌감을 전달한다. 특히 기네스북에 기록된 역사상 가장 비싼 공중 스턴트 장면으로 등재된 고공 하이재킹 장면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화에는 실베스터 스탤론 외에도 존 리스고, 마이클 루커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여 명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또한, 제작 과정에서는 31명의 유명 산악인이 자문에 참여하거나 직접 스턴트를 소화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액션 영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한 여러 작품들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록키>(1977)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이민자 록키 발보아가 진정한 인생 챔피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제49회 아카데미 작품상 및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액션배우 마동석 역시 이 영화를 보고 복싱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82년에 개봉한 <람보>는 특수부대 대원 존 람보가 경찰과 충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후 많은 액션 영화에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실베스터 스탤론은 <익스펜더블> 시리즈를 통해도 녹슬지 않는 액션 감각을 보여주었으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브루스 윌리스 등 다양한 스타들과 함께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다.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는 오는 6월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실베สเตอร์ 스탤론의 액션 스타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판씨네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