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좀비딸’이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원작 웹툰 ‘좀비딸’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한다. 감독은 필감성이 맡았다.

‘좀비딸’은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 인물의 특징과 장비를 잘 보여준다.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은 “아빠 무는 거 아니야. 알겠지?”라는 대사로 단호한 태도를 드러내며, 좀비 손녀를 기강 잡는 할머니 ‘밤순’(이정은)은 “우리 똥강아지가 좀비가 돼버렸어”라며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국가공인 좀비 헌터 ‘연화’(조여정)는 “어디 잡아 죽일 좀비 없나?”라는 대사로 긴장감을 조성하고, ‘정환’의 고향 친구이자 조력자 ‘동배’(윤경호)는 “좀비를 어떻게 훈련시켜?”라며 두려움을 표현해 웃음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좀비가 된 ‘수아’(최유리)는 “으어어…”라는 짧은 대사와 함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반려묘 ‘애용이’는 느긋한 포즈로 신스틸러 역할을 예고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독특한 화면 구성과 감각적인 편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범한 소녀 ‘수아’가 좀비로 돌변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정환’은 “수아는 다른 감염자랑 달라. 훈련을 시키면 되지 않을까?”라며 좀비딸 훈련에 나선다. 할머니 ‘밤순’은 효자손을 들고 “어디 버르장머리 없이 할미한티”라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연화’는 과거를 회상하며 “난 좀비를 혐오해”라고 말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친구 ‘동배’는 처음에는 두려워하지만 이내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 ‘좀비딸’은 원작의 높은 싱크로율과 배우들 간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7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출처=NE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