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베테랑 곽준빈이 EBS와 ENA가 공동 제작하는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조씨’ 추성훈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를 담고 있다. 곽준빈은 작업반장 추성훈과 함께 총무 이은지와 팀을 이루어 촬영에 임한다.
곽준빈은 “여행은 제 개인 채널에서도 하고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해와서 늘 새로운 콘셉트를 하고 싶어 하는 편”이라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수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다양한 분들을 많이 만나왔는데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는 단순히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아닌, 현지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철저한 ‘내돈내먹’ 여행을 진행하며, 곽준빈은 “제작진이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았다. 아무래도 리얼한 상황들을 좋아하는지라, 아예 도움을 주지 않으니 예전에 여행 다니던 시절이 생각나 힘은 들어도 재미있게 다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곽준빈은 ‘아저씨 킬러’로 알려진 추성훈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추성훈 씨가 워낙 젊고 트렌디하시지 않나. 아저씨라는 느낌이 별로 없었다. 팀의 리더로서 잘 챙겨주셔서 일을 편하게 할 수 있었고 여행도 훨씬 재밌게 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촬영 중 중국 충칭에서 현지 음식을 맛본 곽준빈은 “충칭이 훠궈, 매운 음식으로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가 보니 정말이었다. 식당 10곳 중 8곳이 훠궈 식당일 정도였다. 마라를 이용한 음식이 많았고 특히 국수류가 맛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음식 자체가 맛있어서 현지의 맛 그대로 즐겨 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오는 7월 26일(토)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믿고 보는 여행의 아이콘 곽준빈과 함께 색다른 여행을 떠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E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