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와 김민기가 실제인듯 아닌듯 달달한 콩트 연기로 설렘과 웃음을 한번에 안겼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는 '콩닥콩닥 민기쌤'이라는 새 코너를 선보였다.
'콩닥콩닥 민기쌤'은 서울에서 온 선생님에게 반한 시골 분교 학생이라는 상황으로 꾸며진 로맨틱한 콩트.
이 코너에서 김민기는 선생님, 홍윤화는 학생으로 분했다.
홍윤화 학생은 서울서 부임한 김민기 선생님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티내지 않으려 괜히 말을 안 들으며 친구와 장난만 친다.
하지만 김민기 선생님은 지지않고 다정한 모습으로 홍윤화 학생을 어쩔 줄 모르게 만들어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김민기는 "예쁜 얼굴 가까이서 보니 좋네요"라고 달콤한 말을 건네거나 볼을 움켜쥐고 빵을 건네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둘다 너무 귀엽다", "김민기는 무대 위에서도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 "왜 보는 내가 다 설레냐"며 훈훈한 웃음을 지었다.
앞서 웃찾사에서 다양한 코너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두 사람이 실제 연인인듯 아닌 듯 최고의 설렘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윤화-김민기 커플은 지난 2010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7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김민기가 야구장에서 시구 프로포즈로 결혼을 약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