쩍벌남이 다리를 벌리고 앉는 이유를 한의사 이경제 원장이 설명한 장면이 다시 화제다.
지난 2014년 1월 2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이경제 원장이 출연해 골반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원장은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는 골반 균형 체조를 소개하며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좋은 체조라며 쩍벌남에 대해 말했다.
그는 "쩍벌남들은 다 정력이 약하다. 항문, 방광, 괄약근이 약하니까 벌어지는 것"이라며 그 원인을 밝혔다.
한의학이 아닌 서양의학에서는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지난 2013년 6월 3일 하이닥 뉴스에 기고한 비뇨기과 전문의는 "허벅지 안쪽 근육을 키우라"며 "지하철에서의 ‘쩍벌남’은 본인이 스스로 성 기능이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을 타인에게 공개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다.
이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쩍벌남 때문에 불편했는데 이거 얘기하면 다들 다리를 오무리더라", "(쩍벌남은) 건강에도 문제지만 대중교통에서 필수인 예의를 안지킴" 등의 댓글을 달았다.